재테크는 이론보다 습관이고, 정보보다 통찰이다. 시작은 작지만 방향이 중요하다. 본 글에서는 돈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재테크 책 10권을 추천하며, 각 도서의 핵심 메시지와 대상 독자층, 실천 팁을 함께 정리하였다.
재테크는 책으로 시작하되, 행동으로 완성된다
누구나 ‘돈을 잘 다루고 싶다’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. 하지만 실전에서는 늘 막막하다.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, 어떤 정보를 믿어야 할지, 수많은 콘텐츠 속에서 갈피를 잡기 어렵다. 바로 그럴 때, 재테크 책 한 권이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이 되어준다. 책은 유튜브나 블로그보다 느릴 수 있지만, 대신 정보가 구조화되어 있고, 깊이 있게 전달된다.
한 사람의 경험과 통찰이 정리된 결과물이기 때문에, 단순한 팁보다 돈에 대한 ‘철학’과 ‘시선’을 만드는 데 더 큰 역할을 한다. 그래서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일수록 영상보다 책을 먼저 접해보길 권한다. 이번 글에서는 돈 공부 입문자에게 적합한 재테크 책 10권을 엄선해 소개한다. 단순히 책 이름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, 각 책이 어떤 사람에게 적합한지,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. 실제로 읽고 실행으로 옮겼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추천 리스트다.
재테크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책 10권
1. 『부의 인문학』 – 브라운스톤
돈과 투자에 대한 통찰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낸 책. 단순히 돈을 버는 기술보다 ‘왜 돈이 중요한가’, ‘부의 본질은 무엇인가’를 근본적으로 다루며, 사고의 틀을 바꿔준다. 투자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읽어볼 만한 책이다.
2. 『돈의 속성』 – 김승호
기업가 김승호 회장의 실전 돈 철학이 담긴 책. 돈에 대한 태도, 소비 습관, 인간관계까지 모두 다루며, 현실적인 조언들이 인상 깊다. 특히 20대~30대 직장인에게 실천적 동기부여를 주는 책이다.
3. 『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』 – 로버트 기요사키
재테크 입문서의 고전. 자산과 부채의 개념, 돈이 일하게 만드는 구조, 그리고 근로소득에서 투자소득으로 넘어가는 사고를 설명한다.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에게나 필독서로 추천할 수 있다.
4. 『월급쟁이 부자들』 – 이승훈
직장인이 어떻게 급여를 활용해 자산을 불릴 수 있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. 무리한 투자가 아닌, ‘현실 가능한’ 월급 관리 전략이 담겨 있어 실용적이다. 초보 재테커에게 현실감 있는 안내서가 되어준다.
5. 『부의 추월차선』 – 엠제이 드마코
단순히 ‘돈을 모으자’는 접근이 아니라, 비즈니스, 시스템, 자산 소득에 기반한 ‘추월차선 인생’을 이야기한다. 창업이나 온라인 수익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자극과 동기를 제공한다.
6. 『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』 – 김유라
부동산 경매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서. 자본금이 많지 않아도 부동산을 시작할 수 있는 구조를 설명하고, 특히 여성 독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간다. 사례 중심의 구성이라 쉽게 읽힌다.
7. 『마법의 돈 굴리기』 – 김성일
펀드, 예금, 적금, ETF 등 기본 금융상품부터 시작해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다룬 실전형 입문서. ‘내가 모르는 게 뭔 지조차 모를 때’ 읽으면 금융 감각을 빠르게 익힐 수 있다.
8. 『10년 안에 10억 만들기』 – 이천
투자 수익만이 아니라 소비 절제, 가계부, 예산관리까지 전반적인 재무 전략을 다룬다. 20~40대 실무자 중심의 사례로 구성되어 있어 구체적으로 와닿는다.
9. 『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6단계』 – 그랜트 사바티어
FIRE 운동(조기 은퇴)을 실현한 저자의 이야기. 돈을 중심에 두지 않되,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삶의 구조를 단계적으로 설명한다. 젊은 층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책이다.
10. 『ETF로 시작하는 첫 투자 수업』 – 신성환
투자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적합한 ETF 입문서. 종목 분석보다 ‘어떤 구조로 ETF가 수익을 주는가’를 이해하게 만든다. 주식 초보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.
책으로 시작한 돈 공부, 결국 당신의 통장을 바꾼다
돈에 대한 공부는 쉽지 않다. 처음에는 용어도 낯설고, 수치는 어렵고, 개념은 추상적이다. 그래서 처음엔 영상이나 블로그에 손이 갈 수 있다. 그러나 돈에 대한 ‘시선’을 바꾸고, 구조를 이해하고, 방향을 설정하려면 책만큼 밀도 높은 도구는 없다.
추천한 책들은 그저 유명한 베스트셀러가 아니라,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읽고 ‘실행’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낸 책들이다. 그 안에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, 돈을 대하는 태도, 삶을 설계하는 방법, 그리고 꾸준함의 가치가 담겨 있다. 재테크는 ‘무조건 벌자’가 아니라, ‘잘 벌고 잘 쓰고 잘 남기자’는 전체 흐름 속에 있을 때 성공한다. 그리고 그 흐름을 잡는 가장 좋은 첫걸음은 좋은 책 한 권에서 시작될 수 있다.
지금 이 글을 다 읽은 당신이라면, 오늘 당장 한 권의 책부터 골라보길 바란다. 그것이 당신의 통장을 바꾸는 첫 번째 선택이 될 수 있다.